키가 작은 사람들이 평균 신장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 비해서 정신기능과 신체 건강이 다소 떨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덴마크 연구팀이 남녀, 1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남성은 162cm이하, 여성은 151cm이하 사람들이 이보다 키가 큰 사람들에 비해 웰빙 지수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구팀은 키가 작은 사람들은 교육과 고용, 인간관계에 있어서, 정상키의 사람들보다 어려움을 더 많이 겪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키가 작은 것 자체가 신체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키가 작은 사람일수록 뭔가 모자란다고 느낀다는 것입니다.
이들이 느끼는 부정적인 강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키가 6-7cm 정도 커져야 하는데 이같은 효과는 비만인 사람이 체중을 10kg 이상 줄이는 것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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