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쌀쌀한 날씨에 크고 작은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관광버스가 앞서가던 트럭을 들이받으면서 10명이 다치는가하면, 대구에서는 아파트 화재로 부부가 중화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시건사고 소식, 박민하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0일) 낮 2시쯤 전남 해남군 산정리 도로에서 보험회사 직원 35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앞서가던 1톤 트럭을 추돌했습니다.
추돌 직후 두 차량 모두 도로 옆 1.5미터 아래 논으로 추락하면서 10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좌회전을 위해 트럭이 속도를 줄였지만 뒤따르던 관광버스가 미처 인지하지 못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대구시 지산동에 있는 5층 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집주인 46살 한 모 씨 부부가 온몸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불이 난 집에서 "심하게 다투는 소리가 났다"는 주민들의 진술에 따라 일단 방화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충남 당진군 부두 공사장에서 작업 도중 바다로 추락해 실종된 인부 5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해경 경비정 3척과 해군 고속정 2척 등이 투입됐지만 바람이 강하고 파도가 높아 실종자 발견에는 실패했습니다.
[김인/태안해경 형사반장 : 생존자 등을 상대로 무리한 공사가 이루어졌는지 여부 등에 대해서 조사중에 있습니다.]
어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콘크리트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거푸집이 무너지면서 일어났고, 바다로 추락한 8명 가운데 3명은 구조됐습니다.
전남 광양항에서는 컨테이너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5만 2천톤급 대형 화물선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선박 위에 쌓여 있던 컨테이너 박스들이 부서졌습니다.
해경은 강풍에 크레인 로프가 끊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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