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산 제주감귤 출하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지난해에 비해 2만t정도 늘어난 60만t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잦은 비 날씨로 당산도가 떨어졌습니다.
부정석 기자입니다.
<기자>
가장 빨리 수확되는 극조생 감귤 선과 작업이 한창입니다.
크기와 품질별로 구분돼, 차례차례 포장됩니다.
[김유정 반장/'s' 선과장 : 감귤의 품질은 작년과 마찬가지인데 당도가 좀 떨어진것 같아요.]
극조생 감귤 첫 출하를 시작으로 올해산 노지감귤 출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잦은 비날씨와 태풍까지 겹쳐 당도는 지난해보다 떨어지만, 신맛을 내는 산도가 떨어져 함께 오히려 맛이 좋아졌다는 평를 받고 있습니다.
[중간상인 : 작년에는 한번 두번 사간 그 다음부터 며칠 동안은 물건을 안사가요, 맛이 없으니까 시고. 지금은 손님들이 먹어보고 아 이 정도면 팔 만 하네 매일같이 구매를 할 수 있다고요. 근데..]
감귤값도 비교적 호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락동 공판장 첫 경매에서 10km 한 상자에 1만 4천2백 원에 거래돼 지난해보다 2천 원 가량 올랐습니다.
제주자치도는 내년 2월 출하 막바지까지 감귤값이 고르게 유지될 수 있도록 질낮은 감귤 출하는 철저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5백여 명의 단속반을 투입해 선과장과 공,항만에서 출하되는 감귤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품질이 떨어지는 감귤 열매를 따내는 열매 솎기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올해 제주감귤은 지난해보다 다소 늘어난 60만t 가량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45만t이 상품으로 판매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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