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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북핵 3주안으로 불능화 착수할 것"

<앵커>

북한 핵시설을 불능화시키는 작업이 2-3주 내에 착수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신경렬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 11일부터 8일동안 평양을 방문했던 미국의 핵기술 팀이 어제(18일)밤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대표단장인 미 국무부의 김성 한국과장은 북한 핵의 실질적인 불능화 작업이 2주 안에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성킴/미 국무부 한국과장 : 2주 안에 실무팀을 보내길 희망합니다.]

김 과장은 또 핵 불능화 방안에 대해서 북한과 공통의 양해를 가지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미 국무부도 이번 대표단의 북한 방문 결과를 만족스럽게 평가했습니다.

[케이시/미 국무부 대변인 : 대표단이 북한 방문중에 좋은 대화를 나눴고 영변 핵시설도 둘러봤습니다.]

미 국무부는 이어 3주 안에는 영변 핵시설을 불능화하는 과정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 대표단은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불능화 작업을 주도할 기술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의 핵 불능화 일정이 구체화 되면서 6회담 장관급 회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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