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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이명박 후보, 건강보험료·세금 탈루"

대통합민주신당 강기정 의원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서울 강남 지역에 소유한 빌딩들의 임대소득을 축소 신고해 건강보험료와 세금을 탈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강 의원은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의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질의자료를 통해 이 후보가 갖고 있던 빌딩 3개의 임대소득을 계산해본 결과 신고누락 금액이 9억 5천여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를 건강보험료로 환산하면 현재까지도 매달 379만 원의 건강보험료를 탈루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강 의원은 특히 건보공단에서 입수한 자료를 인용해 한 건물의 경우 임대 소득을 건물 관리인 소득 120만 원 보다 낮은 94만 원으로 신고한 기간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복지위원들은 "이 후보는 부동산 임대 소득에 걸맞은 최고 등급의 건보료를 납부해왔고 임대소득을 축소 신고한 적이 없다"면서 "모두 사실과 다른 주장인 만큼 구체적 해명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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