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끌미끌 살아 꿈틀거리는 오징어를 잡기 위한 온 가족의 고군분투가 시작됩니다.
오징어의 산지, 동해의 주문진에서 펼쳐지는 축제의 현장인데요.
오징어 맨손 잡기를 비롯해 오징어 낚시, 오징어로 가면 만들기 등 풍성한 체험행사가 줄을 잇습니다.
[송재선/춘천시 퇴계동 : 애들하고 오징어 체험도 하고 오징어도 사러 왔는데 이렇게 오래간만에 가족들과 나오니까 기분좋다.]
행사장을 찾은 가족단위 관광객뿐 아니라 시장 상인들의 표정 역시 밝습니다.
축제기간내 50% 정도 매출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김은경/주문진항 상인 : 올해는 오징어가 풍년이어서 8~10마리 정도면 1만 원에 구입할 수 있고요.]
지역 축제의 하나로 시작된 주문진 오징어 축제.
벌써 아홉 번째를 맞았는데요.
[권혁신/오징어 축제 위원회 회장 : (Q. 오징어축제 개최의 의의는?) 주문진이 오징어의 고장이라는 것을 대한민국 국민에게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지역특색과 수산물이 어우러진 가을축제는 전국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오는 26일부터는 어리굴젓 주산지로 유명한 서산 간월도에서 바다음식 축제가 열리는데요.
10여 종의 굴 특선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한려수도의 끝자락 욕지도에서는 27일 고등어 시식회가, 내달 초에는 경북 하동에서 참숭어 축제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천고마비의 계절!
싱싱한 해산물도 맛보고, 신나는 체험도 하고, 온가족 신나는 추억거리 하나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해산물도 맛보고 체험도 하고" 수산물 축제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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