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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같은 오늘…오늘과 같은 내일

맑은 가을 하늘에서 따뜻한 가을 햇살이 기분 좋게 내려앉는 상큼한 가을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끔 먹구름이 하늘을 가리기도 하지만 곧 걷히면서 모처럼 가을을 만끽할 수 잇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동해안은 사정이 많이 다릅니다. 강한 북동기류가 유입되면서 매일 낮은 구름이 하늘을 가리고 있고 가을비 치고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물론 올해 동해안의 강수량이 그리 풍족하지 않아서 단비의 성격이 짙기는 하지만 가을에 쏟아지는 굵은 빗줄기가 마냥 반갑지만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 오늘과 비슷한 내일 날씨 "

목요일인 내일(18일)도 오늘과 비슷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는 맑은 가을 하늘이 펼쳐지겠고 가을햇살도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아침 저녁으로는 기온이 10도 안팎에 머물면서 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륙에서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지만 밤부터는 서울 경기지방부터 구름의 양이 많아지겠고 금요일에는 전국적인 비소식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 동해안 비 계속 "

동해안으로 다가서는 북동기류는 내일까지 계속되겠습니다. 바다로 부터 불어오는 차고 습한 바람이 낮은 비구름을 만들어 곳곳에 비를 뿌리겠는데요.

양도 제법 많아서 강원영동과 영남, 울릉도.독도에는 5에서 40mm의 적지 않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강원도 높은 산에는 눈발도 날리겠는데요. 눈의 양은 많지 않아 큰 불편을 주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금요일 비 온 뒤 기온 뚝 "

문제는 목요일보다는 금요일 날씨입니다. 목요일 밤부터 구름이 많아진 뒤 금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를 뿌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데요.

비도 비지만 비를 몰고오는 찬 공기가 더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올 가을 들어 찾아온 공기 가운데 가장 찬 성질을 띨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찬 공기의 확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린 뒤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는데요. 특히 일부 내륙과 산간의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고 수도권 등 중북부지방의 체감온도도 영하에 가까울 가능성이 큽니다.

첫 추위라고 하기에는 조금 그렇지만 실제로 느끼는 체감온도가 무척 낮아 가을추위라고 해도 크게 틀린 말은 아닐 듯 싶습니다.

이제 가을이 깊어지면서 날씨의 변화도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는 경우가 잦겠는데요. 

체온관리에 힘쓰셔서 환절기 건강을 지킬 수 있었으면 합니다.

  

※ 더 자세한 날씨 정보는 SBS 날씨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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