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0일 남편이 한나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승리한 이후 한동안 휴식시간을 가졌던 김 씨는 지난 10일 한나라당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이어 시·도당 선대위 발대식이 끝나자 마자 지방을 잇따라 돌며 남편의 지지세 확산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전날 광주의 한 복지시설을 방문해 배식봉사 활동을 했던 김 씨는 17일 대전을 방문, 각종 행사에 참석하며 남편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 씨는 이날 오전 한나라당 대전시당에서 당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나라당 대전시당 당원교육'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결혼한 지 37년이 됐지만 요즘처럼 남편이 잘나 보이기는 처음"이라며 "특히 남편의 눈이 매력적인데 그 눈으로 세상 구석을 잘 살필 것"이라고 자랑했다.
그는 이어 "남편의 한자 이름을 풀이하면 '세상을 넓고 밝게 비춘다'란 뜻으로, 대통령에 당선되면 틀림없이 이름값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충청인들이 느리다고 하는데 사실은 그게 아니라 앞서서 설치지 않는 것"이라며 "점잖게 있다가 도울 일이 있으면 앞장서서 도울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김 씨는 이어 대전지역 당원협의회 여성위원장 및 여성위원 임원, 여성 지방의원, 대전자유총연맹 여성지회장, 대전 여성라이온스 회장단 등과 잇따라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린 '2007 한국미용페스티벌' 개회식에 참석하고 대전지역 어린이집 원장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상경할 계획이다.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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