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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대선 레이스 스타트"…대선행보 제각각

<앵커>

정치권은 이제 대선 후보가 모두 확정이 됐습니다.

후보 확정 이후에 정동영, 이인제, 그리고 문국현 후보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계속해서 이병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6일) 재래시장을 방문해 서민 경제 대변자를 자처한 정동영 후보가 오늘은 개성공단을 방문해 평화 경제 관련 공약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 후보는 자신이 개성공단을 완성시켰다고 강조하며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한반도 대운하 공약과 대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정 후보는 어제 당 지도부들과 오찬을 갖고 손학규, 이해찬 후보를 만나 당 화합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 : 두 후보님, 또 함께 응원하셨던 의원님들 제가 극진히 잘 모시고, 반드시 당을 하나로 용광로로 만들어 내겠다는 약속을 여러분께 올립니다.]

민주당에서는 이인제 후보가 대통령 후보로 공식 확정됐습니다.

이 후보는 모두 3만 4천176표를 얻어 56.4%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2위인 김민석 후보를 만 9천여표차로 크게 앞섰습니다.

이 후보는 수락연설에서 민주당 중심의 후보 단일화를 통해 호남과 충청, 수도권을 하나로 묶어 대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인제/민주당 대선후보 : 개혁세력의 단일 후보가 돼 한나라당 후보를 누르고 빛나는 중도개혁정권시대를 반드시 열겠습니다. 여러분.]

'사람 속으로'라는 기치를 걸고 민생 투어에 나선 문국현 후보 측은 이르면 이번주 후반쯤 신당내 반 정동영 진영에서 문 후보쪽으로 물밑 이동이 이뤄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문국현/전 유한킴벌리 사장 : 우리가 가고있는 이 국민의 길, 이 미래창조의 길로 합류하시는 많은 현역 의원들은 11월 초 가면 받을 수 있을 겁니다.]

범여권의 대선 후보가 속속 확정되면서 후보 단일화를 둘러싼 후보들 사이의 신경전도 본격화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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