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가 교통혼잡이 극심한 일부 노선에 '굴절버스'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수원에서 이와 관련된 소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영춘 기자! (네, 수원입니다.)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네, 서울시에 이어서 경기도가 굴절버스를 도입해 운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물론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서인데요.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버스 2대가 굴절 마디로 이어져 곡선도로에서 휘어지는 특징을 지닌 굴절버스.
한대에 140여명이 탈 수 있어 승객 수송능력이 일반 버스에 비해 2배 이상 큰 장점이 있지만 차량가격이 5억 원가량으로 일반버스에 비해서 최고 7배까지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경기도는 이런 장·단점을 모두 고려해 운송원가 절감과 대량수송이 가능한 굴절버스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수현/경기도 대중교통과장 : 경기도는 지하철 등의 시설이 활성화되지 못하여 굴절버스를 도입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하여 검토하게 되었습니다.]
도입 대상 구간은 경기도와 서울을 잇는 250여 개 노선으로, 혼잡도와 일반버스의 증차 여부를 따져 타당성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경기도는 현재 굴절버스를 운행 중인 서울시의 사례를 분석하고 운송업체들과의 협의를 거쳐 내년초 도입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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