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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틀러 "쇠고기시장 개방이 한미FTA 비준 첩경"

웬디 커틀러 한미 FTA 미국측 수석대표는 FTA 협정이 미국 의회 승인을 얻기 위해서는 한국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시장을 전면 개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방한 중인 커틀러 대표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한미 FTA 민간 대책위원회 공동 주최로 열린 서울 하얏트 호텔 오찬회에서 '한미 FTA 그 다음 단계'라는 주제로 연설하면서 한국의 쇠고기 시장 개방 없이는 미 의회의 의원들이 한미 FTA를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커틀러 대표는 연설 후 가진 질의응답 시간에 쇠고기 이슈와 관련해 미국이 한국정부에 요구하는 것은 국제수역사무국(OIE) 정한 기준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라는 것이라며 쇠고기 문제가 빨리 해결될수록 한미 FTA 비준이 빨리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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