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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후보, 민주당 대선주자로 사실상 확정

<8뉴스>

<앵커>

한편, 민주당은 이인제 후보가 사실상 대선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오늘(14일) 광주·전남지역 경선에서도 선두를 차지하면서 이미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김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체선거인단의 39%가 몰려 있어 민주당 경선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던 광주·전남 경선에서도 이변은 없었습니다.

이인제 후보는 만 천664표, 61.8%를 얻어 6천78표에 그친 김민석 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장상 후보 522표, 신국환 후보는 586표를 얻었습니다.

이로써 이인제 후보는 누적득표에서 2만 8천175표로 2위인 김민석 후보와의 차이를 만 6천578표로 더 벌렸습니다.

이에 따라 모레(16일) 후보자 지명대회에서 실시될 4천7백25명의 대의원 투표나, 전체 유효투표수의 15%를 반영하는 여론조사 결과와 상관없이 이 후보가 사실상 대선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이인제/민주당 경선후보 : 지역적 지지기반을 확대하고 계층적 지지를 확대해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1:1로 맞대결해서 온 국민이 바라보는 가운데 텔레비전 토론회에서 압도적으로 누르고 당당한 승리를 여러분께 선물하겠다는 것을 약속드립니다.]

하지만 광주전남 경선 투표율은 8.1%로, 또 다시 한 자릿수에 그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법원이 민주당 경선절차 중지를 요구한 가처분 신청에 대해 내일 결정을 내릴 예정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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