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설악산에 첫눈…흐려지며 아침 '쌀쌀'

<8뉴스>

청명한 가을 하늘이 반가운 하루였습니다.

반면, 단풍이 곱게 물든 설악산 대청봉에는 올 가을 들어 첫눈이 내렸는데요.

작년보다 9일 빠른 것입니다.

내일(14일)도 동해안지방에는 궂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은 점차 흐려지면서 밤늦게 서울·경기와 영서지방에는 밤 늦게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영남지방에는 강한 비구름대가 발달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고요.

동해안지방은 내일도 계속해서 북동기류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각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서울·경기지방은 차차 흐려져, 밤 늦게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기온은 10도 안팎으로 꽤 쌀쌀하겠습니다.

영동지방은 5- 30 mm 가량의 비가 이어지겠고, 높은 산간에는 1 - 3 cm 가량의 진눈깨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충청지방은 오후 늦게부터 흐려지겠고,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영남지방은 밤에 흐려지겠고, 동해안지방에는 한때 비가 예상됩니다.

호남지방은 오후 늦게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제주지방은 밤에 흐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에는 화요일과 금요일쯤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