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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수놓은 불꽃축제…시민 백만 명 '북적'

<8뉴스>

<앵커>

완연한 가을이죠. 서울 도심의 밤하늘이 지금 화려한 불꽃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세계 불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 여의도에 SBS 중계차 나가있습니다.

정연 기자! (네, 63빌딩 앞입니다.) 불꽃 놀이가 시작됐습니까?

<기자>

네, 조금 전인 7시 반부터 불꽃 놀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밤하늘에 불꽃들이 피어오르면서 이곳의 열기도 점점 더해가고 있습니다. 

오늘(13일) 열리는 불꽃 축제는 올해로 여섯 번째입니다.

올해에는 한국과 미국, 일본 등 세 나라 팀이 축제에 참여해 불꽃 묘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형형색색의 불꽃 6만 발이 밤하늘에 쏘아올려지고 있습니다. 

축제는 예년과 달리 올해는 오늘(13일) 하루만 열립니다.

이 때문인지 다소 쌀쌀한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백만 명이 넘는 시민이 현장을 찾아 한강 둔치나 배 위에서 밤하늘의 향연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불꽃 놀이는 저녁 8시 40분까지입니다.

축제 현장의 혼잡을 막기 위해 밤 9시 반까지 마포대교 남단에서 여의상류 나들목, 또 올림픽대로 63빌딩 진입로의 양방향 차량 운행이 통제됩니다.

도시철도공사는 시민들에게 축제가 끝난 후 혼잡을 피하기 위해 여의나루역보다 인근에 있는 여의도역이나 대방역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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