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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정윤재 씨 지역주민 청와대관광' 수사

부산지검은 정윤재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지역구의 봉사단체 조직을 활용해 지역주민들에게 청와대 관광을 시켜줬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부산지검은 13일 정 전 비서관이 지역구 주민들에게 청와대 관광을 시켜졌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이 사안을 건설업자 김상진 씨와의 유착의혹을 수사중인 특수부 대신 선거법 위반 사건의 주무부서인 공안부에서 수사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검찰의 '지역주민 청와대 관광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착수는 "선관위의 수사의뢰가 있을 경우 수사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혀온 기존 입장을 바꾼 것이다.

정 전 비서관은 청와대에 재직하면서 지역구의 모 봉사단체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청와대 관광을 시켜 주고 지지를 부탁해 사전선거운동 의혹을 받고 있다.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도 청와대 관광을 온 주민들에게 2차례에 걸쳐 정 전 비서관을 키워달라고 부탁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한 것으로 선관위는 파악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선거지도·단속 업무는 선관위가 1차 조사기관인 만큼 선관위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으나 내부적으로 선거법 위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선관위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아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부산시선관위는 "이미 종결된 사안이라 현재로서는 (정 전 비서관을) 검찰에 수사의뢰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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