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만감을 느끼기 전에, 그릇을 치워라!"
미국 CNN 인터넷 판이 장수에 도움을 주는 건강한 식습관을 보도하면서 소식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풍성하게 차려놓고 배부르게 먹는 것을 즐기는 문화를 가진 나라 사람들일수록, 과식을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먹은 양이 약간 부족하다고 느낄 때 숟가락을 놓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라는 것입니다.
[김경수/강남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장수의 비결로 가장 확실하게 학계에서 인정하는 학설은 열량 섭취를 줄이는 것입니다. 충분하게 식사를 하면 체지방이 과다 축적되기 때문에 동맥경화라든가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결국 수명이 짧아지게 됩니다.]
이처럼 영양과다도 문제지만 영양결핍도 물론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데요.
CNN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식단의 50% 정도는 과일, 야채로 25%는 콩, 두부 등의 단백질 식품, 나머지 25%는 식물성 기름 위주의 지방으로 식단을 구성하기를 권장했습니다.
이른바 '지중해식 식사'가 심장혈관을 보호하는 항산화 효과가 있고, 섬유질이나 필수 지방산, 단백질 등이 골고루 구성돼 열량은 낮고 영양은 풍부한 가장 이상적인 식단이라는 것입니다.
CNN이 건강을 지키는 식습관으로 꼽은 마지막 방법은 바로 "즐겁게 식사를 하라"입니다.
편한 마음으로 천천히 식사를 하면 교감신경이 우세해져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영양학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무엇을 먹는지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먹는지도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기억해야겠습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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