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통합민주신당이 실시한 2차 휴대전화 투표에서도 손학규 후보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휴대전화 투표가 막판 경선 레이스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2차 휴대전화 투표에서도 손학규 후보의 선전이 계속됐습니다.
어제(11일) 실시된 휴대전화 2차 투표에서 손 후보는 2만 천359표를 얻어 만 9천288표를 얻은 정동영 후보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고, 이해찬 후보는 만 5천35표를 얻었습니다.
누적 득표에서는 여전히 정 후보가 7만 7천417표, 39.7%로 선두를 유지했지만 2위 손 후보와의 격차는 만 5백여표차로 줄었습니다.
아직 1, 2위 사이에 만표 이상 차이가 있어 역전이 쉽지는 않지만 휴대전화 선거인단에 수도권 비중이 절반 정도나 돼 반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어제 종료된 여론조사에 휴대전화 투표에서의 손 후보의 선전이 어느 정도나 영향을 미쳤는지도 마지막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세 후보는 마지막 공식 일정으로 TV토론에 참석했습니다.
[정동영/대통합신당 경선후보 : 선거 과정, 투표 과정에 금품 추문, 돈 추문, 관건 개입 추문, 적어도 정동영이는 이런 것은 없다고 단호하게 말씀드립니다.]
[손학규/대통합신당 경선후보 : 모바일 선거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 조직과 동원에 의한 구태정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한 깨끗한 선거로 이겨달라고 하는 국민의 여망으로 받아드립니다.]
[이해찬/대통합신당 경선후보 : 이번에 이루어진 명의도용과 불법 동원, 이건 참여정치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또 법원이 발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지 못하는 것은 법치주의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세 후보는 모레 8개 지역 동시 경선에 앞서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가장 많은 선거인단이 몰려있는 수도권을 돌며 막바지 총력전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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