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대북 경협사업의 자금소요 규모와 관련해 "이달말까지 자금소요 계획을 국회에 제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11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국회 예산심의 마감때까지 통일부의 의견만이라도 내 달라"는 대통합민주신당 이화영 의원의 요구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이 장관은 "12일 이행기구가 발족하는데 거기서 제일 먼저 착수할 작업이 정상회담 합의사업 관련 비용 추계 그런 것"이라면서 "그 기구에서 자금소요액과 자금확보계획 등을 집중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장관은 또 내년 남북협력기금 중 목적이 정해지지 않고 편성된 여유자금이 4천116억원으로 대폭 증가한 것과 관련해서는 "국회에서 심의해 전환해 주지 않으면 우리 마음대로 쓸 수 없는 예산"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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