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통합민주신당 경선의 중대변수로 떠오른 휴대전화 2차 투표가 오늘(11일) 실시되고 있습니다. 세 후보는 경선을 사흘 앞두고 막판 득표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합민주신당은 휴대전화 선거인단 중 7만 5천 명을 대상으로 오늘 오전 9시부터 2차투표를 시작했습니다.
마감은 오늘 저녁 7시까지며, 결과는 저녁 8시에 발표됩니다.
오늘 2차 투표결과가 이르면 내일쯤 실시될 것으로 보이는 휴대전화 3차투표는 물론 오는 14일 실시되는 8개권역 동시경선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각 후보진영은 오늘 투표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어제 자정에 마감된 휴대전화 투표 선거인단 접수결과 모두 24만여 명이 등록했다고 신당은 밝혔습니다.
3차투표는 나머지 13만 5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그 결과는 오는 15일 대통령후보자 지명대회에서 발표됩니다.
이런 가운데 정동영 후보는 오늘 남측 최북단인 도라산역을 찾아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내년 상반기에 3차 남북정상회담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구를 찾은 손학규 후보는 휴대전화 혁명으로 대역전의 드라마가 시작됐다며, 자신이 승리하면 바로 범여권 후보단일화에 나서 다음달 19일까지 마무리짓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전을 방문한 이해찬 후보는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를 이어갈 정통성있는 계승자를 자부하며 평화복지헌법 개헌안을 제시했습니다.
세 후보는 오늘밤 텔레비전 토론회를 끝으로 공식 경선일정을 마무리하고, 모레 자정까지 득표활동을 벌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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