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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남몰래 '모바일 공부' 열심히 한 것 같다"

정동영 후보측 정청래 의원 주장…"휴대전화 투표, 승패 가를 변수는 안돼"

파행을 거듭해온 대통합민주신당 경선에서 휴대전화 투표가 막판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11일 새벽 0시 2차 휴대전화 투표 선거인단 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두 24만여 명이 등록했으며, 11일 2차 투표가 실시될 예정이다.

지난 1차 투표에서는 6백여 표 차이로 손학규 후보가 정동영 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지만 누적 득표수에서는 아직까지 변동이 없는 상태이다.

2차 투표를 앞두고, 정동영 후보측의 정청래 의원은 10일 백지연의 SBS전망대에 출연하여 "이해찬 후보가 네거티브 공격을 하는 사이에 손학규 후보는 남몰래 모바일 공부를 열심히 했던 것 같다"며 1차 투표의 패배를 인정했다. 하지만, "모바일 투표가 대통합민주신당 경선의 효자 노릇을 할 수는 있지만 승패를 가를 수 있는 변수는 되지 못할 것"라고 주장했다.

<인터뷰 보기>

▷ 백지연/진행자 : 우선 휴대전화 결과를 보도록 하죠. 투표 결과, 손학규 후보가 600여 표 차이로 1등을 했거든요? 이런 결과를 예측하셨습니까?

▶ 정청래/대통합 민주신당 의원, 정동영 후보 측 의원 : 네. 우선 손학규 후보에게 축하를 드립니다. 시험 공부를 열심히 하면 1등을 한다는 사실을, 그 평범한 진리를 입증을 했습니다.

▷ 백지연/진행자 : 시험공부를 열심히 하신 건가요, 손학규 후보가?

▶ 정청래/대통합 민주신당 의원, 정동영 후보 측 의원 : 모바일 과목에서 제일 열심히 하셨던 것 같습니다. 이해찬 후보가 저희들에게 엄청난 네거티브 공격을 하는 사이에 손학규 후보는 남몰래 모바일 공부를 열심히 했던 것 같고, 그런데 결과적으로 저희가 오차범위 한계 내에서 박빙으로 2등을 했기 때문에 이번 경선에서 모바일이 중요하다는 것이 국민들에게 많이 알려졌고, 결과적으로 대통합 민주신당의 국민경선이 가진 여러 가지 아픈 대목들이 모바일로 좀 만회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 백지연/진행자 : 지금 현재 누적 득표수를 보면 아직은 1위시거든요. 여기에 앞으로 휴대전화 투표 관련해서 이변이 있을 수는 없다고 보시는 건가 보네요. 그럼.

▶ 정청래/대통합 민주신당 의원, 정동영 후보 측 의원 : 네. 모바일 투표가 대통합 민주신당 경선의 성공에 효자 노릇을 할 수는 있지만 승패를 가르는 변수는 되지 못할 것이다, 이미 한여름밤 열대야처럼 기승을 부렸던 손학규 대세론을 국민들이 꺾어주셨고, 정동영 후보가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한 번 국민들이 가꿔 주신 이 물줄기. 정동영 1등에 대한 물줄기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저희는 예측하고 있습니다. (중략)

관/련/정/보

◆ '백지연의 SBS전망대' 방송 다시 듣기

◆ 정청래 대통합 민주신당 의원 인터뷰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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