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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길 "양극화와 대결하는 서민의 대변자로"

<8뉴스>

<앵커>

민주노동당의 권영길 후보는 빈곤과 양극화 문제에 대해 전면전을 선언하며 지지층 확대에 나섰습니다. 오늘(10일)밤에는 SBS 대담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정책비전과 집권전략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병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노동당 블로그인 민생지킴이의 조회수가 1백만 명을 돌파한 것을 계기로 권영길 후보가 서민의 대변자를 자처하고 섰습니다.

자신이 집권하면 무엇보다 빈곤, 사회 양극화와 전면전을 치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권영길/민주노동당 대선후보 : 살인적인 고금리에 불법추심을 당하고 있을때 국가가  보호해줬습니까? 국가 역할을 해줬습니까? 안해줬습니다.]

권 후보는 또 서민들의 생존권과 생계 보호를 위해 새로운 주택, 의료, 금융정책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 김대중 전 대통령, 문국현 후보와 함께 사형폐지 촉구행사에 참석한 권 후보는 오늘밤에는 SBS 초청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해 무상교육과 무상의료, 부유세 도입 등의 정책 비전과 집권 전략을 밝힐 예정입니다.

경선 때 경쟁을 벌였던 노회찬, 심상정 두 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내세운 권 후보는 오는 14일 선대위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선행보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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