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통합민주신당의 경선 후보들이 경선전이 정상화된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서 유세대결을 펼쳤습니다. 세 후보는 득표율을 높이기 위해 마지막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주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통합신당은 오늘(10일) 오후에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서울경기지역 합동연설회를 열었습니다.
오늘 연설회에서 세 후보는 한나라당 이명박후보를 이길 후보는 자신뿐이라며 양보없는 설전을 벌였습니다.
정동영 후보는 이명박 후보를 이기기 위해서는 정당하게 경쟁하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자면서, 상호비방을 중단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손학규 후보는 휴대전화 1차 투표에서 자신이 1위를 차지한 것은 깨끗한 정치의 승리라면서 이제 국민감동의 대역전드라마가 시작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해찬 후보는 명의도용하고 대리사인하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선거운동으로는 이명박 후보를 이길 수 없다며 정동영 후보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세 후보는 오늘 합동연설회와 내일 텔레비전 토론회를 끝으로 공식적인 경선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14일 8개권역 동시경선직전인 13일 자정까지 개인적인 득표활동을 벌이게 됩니다.
특히 어제 휴대전화투표가 시작된 데 이어 오늘 오후부터 여론조사도 시작돼 세 후보측 모두 득표율을 높이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동영 후보측의 불법 콜센터 운영의혹에 대해서도 경찰이 수사에 착수해, 신당 경선의 또 하나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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