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20cm에서 최고 30cm까지 되는, 크고 싱싱한 새우의 왕, 대하!
매년 4~5월에 산란을 하여 가을 이맘 때면 탱글탱글 살이 오르는 대하는 특히 올해 풍어를 이뤘습니다.
[박종두/안면도 수협 위판장 소장 : 작년에 비해서 대하 어획량이 30~40% 증가했고요. 크기도 많이 굵어졌어요.]
이렇게 풍어를 이룬 자연산 대하의 시세는 예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인데요.
[물건이 좋고 선도가 좋기 때문에 단가가 작년하고 비슷하게 나오고 있어요. 주말에는 3만 5천 원선을 유지하고 평일에는 3만 원, 3만 2천 원 정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는 대하 양식의 작황도 좋습니다.
새우는 특히 영양 성분이 많은 뻘밭 연안에 주로 살기 때문에 갯벌이 긴 서해안 일대는 대하의 최적 서식지로 손꼽힙니다.
따라서 양식장도 크게 늘고 있는데요.
그러나 이렇듯 대하 작황은 좋아졌지만 양식어민들의 시름은 늘고 있습니다.
[최양우/충남 태안군 남면 대하양식 어민 : 올해 양식 성공을 많이 했습니다, 작년보다는. 그런데 소비가 안 돼가지고. 작년보다 1/3 수준밖에 안 됩니다, 소비가.]
대하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서해안 일대에서는 매년 대하 축제를 벌어지고 있는데요.
올해도 오는 11월까지 서해안 주요 포구 및 해안 어디에서든 고소하고 담백한 대하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천고마비의 계절!
대하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으로 즐거운 입맛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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