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갈등의 소지는 남아 있습니다만 대통합 민주신당의 경선 분위기는 봉합 국면에 들어선 것 같은데 이번에는 민주당에서 후보간 갈등이 점점 격화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후보들 사이에서 경선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까지 논의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9일) TV토론회에 참석한 민주당의 장상, 신국환, 김민석 후보는 당내 불법선거 논란과 관련해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인제 후보를 집중 공격했습니다.
세 후보는 명의를 도용한 선거인단 등 불법선거 문제로 조순형 후보가 사퇴했다며 이 후보가 이 부분을 명백히 해명해야 한다고 몰아붙였습니다.
[신국환/민주당 경선후보: 아직도 분명한 원인과 거기에 대한 처신을 못한다면 대통령 후보로서의 자격이 문제가 안 되겠나?]
이에 대해 이 후보는 명의도용 문제와 자신은 상관이 없다면서 서로를 깎아내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인제/민주당 경선후보: 조직동원이다 금권이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 구체적인게아무것도 없지 않습니까?]
이 후보를 제외한 세 후보는 전북지역 경선 무효와 경선 중단을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까지 논의하고 있어 이르면 오늘(10일) 내려질 최종 결론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부쩍 범여권의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는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은 범여권의 후보 단일화는 서두를 일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문국현/전 유한킴벌리 사장: 새로운 정치를 요구하는 국민들한테 자꾸 과거와 단일화하라 이렇게 하면 국민들이 난처해할 것 같습니다.]
이와 관련해 문 전 사장은 다음달 신당을 만들어 지지율을 2~30%까지 끌어올린 뒤 정치인들을 영입하겠다면서 기존 정치권과 거리를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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