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손학규, 대통합신당 첫 휴대전화 투표서 1위

<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통합 신당 경선 투표 방식의 하나인 휴대전화 1차투표가 오늘(9일) 실시됐습니다. 지금 막 그 결과가 발표되기 시작했는데, 현장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주영진 기자!  (네, 대통합신당입니다.) 발표가 시작됐습니까?

<기자>

네, 양길승 대통합신당 국민경선위원장이 지금 당상에서 막 개표결과를 발표하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투표율을 말하고 개표결과를 말하게 됩니다.

양길승 위원장의 얘기를 직접 들어보시죠.

[양길승/대통합민주신당 국민경선위원장 : 3만 명을 대상으로 한 투표입니다. 나머지 선거인단은 2차와 3차 투표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그럼 투표율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선거인수 3만 명 중 2만 1천175명이 투표하였으며 투표율은 70.6%입니다. 투표 결과를 기호순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기호 3번 손학규 후보 7천6백49표, 득표율은 36.5%입니다. 기호 4번 정동영 후보 7천4표, 득표율은 33.5%입니다. 기호 5번 이해찬 후보 6천2백85표, 득표율은 30.0%입니다. 그리고 무효표가..]

네 양길승 위원장의 발표를 직접 들어보셨습니다.

다시 한번 정리를 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첫 휴대전화 투표에서는 정동영  후보가 7천4표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누적 2위를 달리던 손학규 후보가  7천6백49표로 정동영 후보를 앞섰습니다.

마지막으로 이해찬 후보가  6천2백85표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누적득표 결과를 보면 정동영 후보가 5만 8천129표로 여전히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손학규 후보는 4만 5천5백 표로 2위, 이해찬 후보는 3만 5천926표로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누적 득표수에서는 아직 변동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경선이 진행된 8개 선거인단투표, 그리고 휴대전화 투표를 합한 누적 득표수에서는 변함이 없습니다만 오늘 1차 휴대전화 투표에서 손학규 후보가 정동영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휴대전화 투표에서의 득표를 높이기 위한 각 후보 진영의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휴대전화 1차 투표는 오후 3시부터 4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지난 4일까지 신청한 10만 명 가운데 2만 195명이 참여해서 70.6%라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오늘까지 17만 명 정도가 신청한 만큼 마감일인 내일까지는 모두 18만 명에서 20만 명 정도가 휴대전화투표에 신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1차 투표를 감안한다면 앞으로 휴대전화 투표로만 12만 6천 명에서 14만 명 정도가 투표한다는 얘기인데요.

지금까지 8개 권역에서 실시된 선거인단에 참여한 12만 천여 명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많은 수치입니다.

이런 이유로 휴대전화 투표가 신당 경선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당은 앞으로 2차, 3차 휴대전화투표도 불시에 실시할 예정입니다.

2차투표결과는 투표당일 저녁에, 그리고 3차투표결과는 오는 15일 대통령후보자 선출대회장에서 발표됩니다.

관/련/정/보

◆ '영장도 있는데..' 정동영 캠프 압수수색 무산

◆ "대리서명 했다"…정 캠프 유령 선거인단 의혹

◆ 도 넘은 불법 공방…신당 경선 또 '중대 위기'

◆ 정인훈 씨 "대학생들 정캠프서 대리서명 했다"

◆ SBSi 신개념 멀티뷰어 'Nview'로 SBS 뉴스 보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