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나라당이 이명박 대선후보를 비방한 혐의로 청와대 문재인 비서실장 등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이 후보는 어제(8일) 선대위 구성을 일단락 지은데 이어서 오늘은 교육 정책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대선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청와대 문재인 비서실장과 윤승용 홍보수석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내일 오후 대검찰청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청와대 홈페이지를 통해 여러 차례 이 후보의 정책 공약을 비방했다며, 이는 낙선을 목적으로 한 명백한 선거법 위반 행위라는 것입니다.
한나라당은 청와대를 겨냥한 이런 외풍 차단 노력과 함께 어제 중앙선대위 인선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대선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내일 중앙선대위 발대식을 갖고 당을 대선 체제로 공식 전환할 계획입니다.
이 후보가 선대위의 핵심으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지역별 선대위도 이번주 중에 각각 발대식을 갖고 조직활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명박 후보는 오늘 오후 기자 간담회를 열고, 대학입시 자율화와 특성화 교육을 주 내용으로 하는 교육 분야 5대 공약을 발표하며 정책 행보를 이어갑니다.
이 후보는 전국에 특성화 고등학교 300개 신설, 대학 입시 자율화, 그리고 영어 공교육 강화 방안 등을 밝힐 예정이어서 3불 정책의 근간을 바꾸는 문제와 관련해 정부와 범여권의 반응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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