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에서 열리고 있는 제12회 부산 국제 영화제.
영화 '붉은 수수밭'에서 배우로도 활약을 했던 지앙원 감독이 관객을 만났습니다.
관객들은 감독의 모습을 연방 카메라에 담고 궁금했던 내용을 질문하기도 합니다.
이런 만남을 주선한 곳은 영화제 측이 아닌 한 의류업체입니다.
한 포털 사이트는 대학생들이 직접 영화제를 취재하고 UCC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김유광/대학생 : 취재한 부분을 블로그에 올리고, 부산 국제 영화제에 오지 못한 분들께 포털 사이트를 통해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부산 국제영화제가 아시아의 영화제로 급부상하면서 기업들의 후원이 늘고 있습니다.
또 영화제의 특성상 젊은 층이 많이 모이는 점 때문에 젊음(유스) 마케팅(youth marketing)을 노리는 기업들도 많습니다.
[박승용/의류업체 마케팅 담당 : 최근 젊은이들의 생활, 문화에서 영화가 중요한 코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유수한 국제 영화제를 지원함으로써 젊은이들에게 많은 홍보 효과도 얻을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부산 국제 영화제를 지원한 기업 수는 10회 이전에는 10여 개에 머물렀지만, 10회에는 34개, 11회에는 49개 12회인 올해는 54개까지 늘어났습니다.
올해 지원금도 2년 전에 비해 2배 가까운 40억을 기록했습니다.
[김희성/부산국제영화제 기획실장 : 10회 전에는 기업의 스폰서 식, 순수하게 그냥 지원하는 기업들이었는데, 요즘에는 홍보를 함께하기 위한 장으로 생각하는 기업들이 생긴 것 같고요.]
순수 문화 예술의 장으로 여겨지던 국제 영화제에 기업들의 지원이 높아지면서 영화제와 기업의 윈윈전략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