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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선대위 인선…박근혜 상임고문 위촉

<앵커>

한나라당이 오늘(8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인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박근혜 전 대표는 상임고문으로 위촉됐습니다.

김용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강재섭 대표와 안상수 원내대표 외에 직능별로 4명의 외부 공동선대위원장을 영입해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외교안보 분야 선대위원장은 유종하 전 외무장관, 교육과학기술 분야는 박찬모 전 포항공대 총장 미래신신업 분야에 배은희 리젠바이오텍 대표, 사회복지분야에 김성이 이화여대 교수가 각각 위원장으로 영입됐습니다.

문화예술분야 위원장에는 박범훈 중앙대 총장이 발탁됐지만 현직 대학총장인 점을 감안해 공동선대위원장직은 맡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 후보는 선대위를 구성하는 4개 기구 가운데 경제살리기특위는 직접 맡았으며 국민통합특위 위원장에는 이윤구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를 영입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와 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 김수한,박관용 전 국회의장 등 4명은 상임고문으로 위촉됐습니다.

박 전 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 본회의 출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 고문직은 대선에서 전직 당 대표가 맡는 당연직이라면서 "백의종군과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대선을 70일 앞둔 모레 선대위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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