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이산화탄소의 21%는 전세계 공장 굴뚝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철강공장이 내뿜는 탄소 가스는 전체 산업의 15%를 차지합니다.
온난화의 주범으로 지구촌의 눈총을 받아 온 철강업계가 '온실가스'와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국제철강협회 회장으로 선출된 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철강산업을 에너지 저소비 구조로 개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철 가공에 석탄 대신 다른 연료를 쓰고 고철 재활용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산화탄소를 저장하고 고체화하는 신기술도 서둘러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구택/국제철강협회 회장 : 선진 철강국이 갖고 있는 철강 기술을 후진국에 전수해서 후진국에서 발생하는 CO2의 양을 줄이는 것이 가장 첫번째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 9위인 한국은 오는 2013년부터 의무적으로 엄격한 온실가스 감축계획에 따라야 합니다.
중국 특수로 제2의 호황을 맞고 있지만 지구온난화 극복의 힘겨운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철강업계의 이런 움직임은 석유 화학같이 에너지를 많이 쓰는 다른 산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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