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대선 D-70인 10일 선대위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당 최고위원회를 통과한 '이명박 선대위'는 강재섭 대표에다 6개 직능 선대위와 별도 기구인 문화예술정책위가 결합된 '1+7시스템'으로, 공동선대위원장에 ▲외교안보 분야 유종하 전 외무장관 ▲교육과학기술 분야 박찬모 전 포항공대 총장 ▲미래첨단산업 분야 바이오벤처기업 리젠바이오텍 배은희 대표 ▲사회복지 분야 김성이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각각 영입됐다.
문화예술정책위원장에는 박범훈 중앙대 총장이 발탁됐다. 문화예술 분야도 애초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로 갈 방침이었으나 박 총장 본인이 극구 '현직 대학 총장이 특정 후보의 선대위원장 직함을 갖는 게 부적절하다'고 고사하는 바람에 정책자문 기구 형태로 남게 됐다.
체육청소년, 농어업 분야 공동선대위원장은 당사자들과의 입장조율이 끝나지 않아 이번 발표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 후보는 이와 함께 선대위를 구성하는 4개 기구, 즉 전략홍보기획조정회의와 경제살리기특위, 국민통합특위, 일류국가비전위원회 가운데 경제살리기특위는 그 중요성을 감안, 본인이 직접 위원장을 맡고 외연확대 작업을 총괄할 국민통합특위 수장에는 이윤구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를 영입했다.
공약 손질 업무를 담당하는 일류국가비전위원회는 현행 대로 김형오 위원장 체제로 유지될 예정이다.
명예직인 선대위 상임고문에는 박근혜 전 대표와 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 김수한 박관용 전 국회의장 등 4명이 포함됐다. 이 후보는 이회창 전 총재도 상임고문으로 위촉하기 위해 막판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의 실질적 자문역할을 담당하게 될 고문단에는 28명의 현직 당 상임고문단과 함께 박희태 전 국회부의장, 최시중 전 갤럽회장이 합류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부위원장단은 이재오 정형근 한 영 최고위원과 이강두 중앙위의장, 이상배 이해봉 김무성 김학원 전여옥 원희룡 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후보 특보단장에 권철현, 유세지원단장에 권오을, 대외협력위원장에 정의화 의원이 각각 발탁됐으며 협의체 기구인 전략홍보조정회의는 총괄본부장을 맡게 될 이방호 사무총장이 주재하게 된다.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게 된 강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두 차례의 대선패배를 거울삼아 모든 측면에서 과거와는 다른 조직을 만들자고 해 조직을 '슬림화'하고 '스피디'한, 그러면서도 '소프트'한 그런 '3S' 형 선대위를 만들게 됐다"면서 "앞으로 선대위를 이 원칙에 따라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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