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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선언' 4자회담, 현 정부 임기내 가능할까?

<앵커>

'한국전 종전'  선언을 위한 3자 또는 4자 정상회담이 현 정부  임기내에 과연 가능할 것인가? 그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즉 가능성이  있다는 취지의 발언이 청와대에서  나왔습니다.

보도에 양만희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 천호선 대변인은 3자 혹은 4자회담이 "현 정부 임기 안에 열릴 것이라 단정할 수 없지만,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어렵다"고 어제(7일) 말했습니다.

임기 안에 열릴 수도 있다는 겁니다.

북한 핵 불능화 등 비핵화의 진전과 연계되겠지만, 꼭 비핵화가 마무리돼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인식이 깔려 있습니다.

결국 3자 혹은 4자회담이 6자회담과 나란히 진행될 수 있다고 보는 겁니다.

현 정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과연 3자 혹은  4자회담이 가능하겠느냐는 의구심에 대한 답변은 송민순 외교부 장관이 내놨습니다.

[송민순/외교통상부 장관 : 갑자기 종전이 선언 되는 건 아니니까. 종전 협상을 개시한다는 그런 선언을 할 수 있을 텐데.]

정전체제에서 평화체제로 넘어가는 시점의 종전선언이 아니라, 협상의 시작을 알리는 종전선언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하지만, 종전선언을 위해 미국과 중국의 정상을 한반도로 불러들이는 일은 남북의 의지만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결국, 내일 미국 기술진이 방북하면서 본격화하는 일련의 핵 불능화 과정에서 북한이 어느 정도 믿음을 주느냐가 3자 혹은 4자회담 성사 여부와 시기를 좌우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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