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경선과 관련한 노무현 대통령 명의도용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7일 서울 종로구의원 정인훈(45.여) 씨에게 옛 열린우리당 당원명부를 건넨 통합신당 종로지구당 당원협의회 총무 김 모 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자진 출석한 김 씨를 미리 발부받아 둔 체포영장에 따라 체포한 뒤 정 씨에게 당원명부를 건넨 이유와 경위를 캐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8월 중순 종로지구당원협의회 사무실에서 "가급적 많은 사람을 선거인단에 등록시켜 달라"는 부탁과 함께 옛 열린우리당 당원 800여 명의 인적사항이 적힌 명단을 정 씨에게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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