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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폐 폐기액 10조 원 넘을 것으로 예상

올들어 7월까지 폐기 처리된 지폐가 6조5천억 원 어치에 달해 연말까지 10조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은행이 국회 재경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7월까지 폐기된 은행권 금액은 모두 6조4천8백53억 원을 기록해, 작년 한 해 폐기액 5조9천7백64억 원을 뛰어넘었습니다.

지폐 폐기액이 급증한 것은 소비자들의 사용 부주의와 함께 올 초 발행된 천원과 만원권 신권 보급을 늘리기 위해 한은이 적극적으로 구권을 폐기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폐기된 지폐 물량은 9억5천8백만 장에 달하고 무게는 5톤 트럭 2백11대 분량에 달합니다.

만원권을 기준으로 길이는 15만4천2백38km로, 일렬로 늘어놓을 경우 경부고속도로를 180차례 왕복할 수 있으며 가지런히 쌓으면 높이가 10만5백90m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산의 11배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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