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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다이애나 '마지막 모습'…음모론 이젠 끝?

<8뉴스>

<앵커>

10년 전 차량 충돌 사고로 숨진 다이애나 전 영국 왕세자비가 사고 차량에 타기 직전 등 마지막 모습이 담긴 화면이 새로 공개됐습니다.

오늘(4일)의 세계,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와 연인 도디 알파예드가 밝은 표정으로 엘리베이터에 탑니다.

1997년 8월 30일, 파리 리츠호텔의 폐쇄회로 TV에 잡힌 두 사람은 잠시 후 닥칠 불행을 짐작도 못한 채 다정한 표정입니다.

운명의 교통사고가 난 시각은 다음 날 새벽 0시 반.

사고가 나기 불과 몇 분전 찍힌 사진도 공개됐습니다.

차 뒷좌석에 앉은 다이애나는 뒤쫓는 파파라치들이 거슬리는 듯 자꾸 뒤를 쳐다봅니다.

영국 정부는 다이애나의 사망원인을 단순 교통사고로 결론지었지만 음모론이 계속 제기돼왔습니다.

[알파예드/숨진 다이애나 애인 아버지 : 내 아들과 다이애나는 영국 왕족들에게 살해당했습니다.그들이 살해당했다고 확신합니다.]

이 화면은 다이애나 사망 사건의 결론을 내리기 위한 사실 심리작업중인 영국 법원이 음모론을 불식시키기 위해 공개했습니다.

광부 3천2백여 명이 지하 2km 갱도 안에 갇혔습니다.

사고는 어제 새벽 남아프리카공화국 엘란즈란드 광산에서 갱도와 외부를 잇는 승강기 전력선이 사고로 끊기면서 일어났습니다.

장비보급용 보조 승강기를 이용한 구조작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하루 만에 천6백여 명이 구조됐고, 나머지 광부들에 대한 구조작업도 조만간 마무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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