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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회담은 모두 끝났다"…오늘 '평화 선언'

"회담 의제 거의 논의…한반도 평화·경협에 상당한 성과"

<앵커>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어제(3일) 합의한 내용들을 오늘 오전에 함께 '선언' 형식으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NLL의 공동 어로수역 문제와 제2 개성공단 문제가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남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두 차례 정상회담으로 2007 남북정상회담의 공식회담은 모두 끝났습니다.

회담 분위기도 좋았지만 성과가 컸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천호선/청와대 대변인 : 우리는 양 정상이 충분하고 또 솔직한 대화를 나누었고, 좋은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합니다. 대통령께서도 회담 결과가 만족스럽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정상회담 합의 결과는 오늘 '선언' 형식으로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함께 발표합니다.

발표 시기는 환송 오찬 직전으로 알려졌지만 장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선언 발표에 앞서 두 정상은 선언문 서명식을 별도로 갖습니다.

이를 위해 어젯밤 늦게까지 김만복 국정원장과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을 중심으로 실무진들이 모여 문안 조율작업을 벌였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그동안 의제로 거론돼왔던 것을 거의 다 논의했고,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북핵문제를 비롯해 NLL문제, 군사적 긴장 완화 등 한반도 평화체제를 위한 방안에도 상당한 진전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특구 등을 비롯해 남북 경제공동체를 위한 경제협력 방안에서도 실질적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평화 선언'으로 일컬어지는 이번 선언에는 한반도에서 평화를 증진시키기 위한 각 분야의 합의 내용이 두루 담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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