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가을답지 않죠?
유례없이 비가 자주 내리고, 일조량이 크게 부족한데요.
지금도 강원과 남부 일부지방에는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4일)도 한 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요.
서울·경기지방부터 날이 점차 개겠지만, 동해안지방은 북동풍이 불면서, 내일까지 비가 좀 더 이어지겠습니다.
이렇게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이유는 아직까지 남쪽에 따뜻한 아열대 고기압이 버티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따뜻한 공기가 북쪽의 찬공기와 부딪치면서, 동서로 긴 구름대가 계속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따라서 오늘도 강원과 충청, 남부지방에는 한 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서울·경기지방부터 날이 점차 개겠습니다.
오늘 낮기온은 서울 22도, 대전과 청주 23도로, 대구 24도로 어제처럼 선선하겠습니다.
내일은 동해안지방에만 비가 이어지겠고, 그 밖의 전국은 가끔 구름만 많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 15도를 비롯해 서늘하겠고요.
낮기온은 서울 25도, 광주 27도로 오늘보다 좀 더 오르겠습니다.
하지만, 모레 날이 다시 흐려지면서,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비가 그친 뒤에는 한층 더 쌀쌀해지겠습니다.
남북정상회담 마지막날인 오늘 평양은 구름만 많겠고, 개성은 흐린 뒤 날이 점차 개겠습니다.
또 낮기온은 21도선으로 선선하겠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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