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북측 주최 만찬 진행

<8뉴스>

<앵커>

그럼 여기서 평양소식이 속속 들어오고 있는 프레스센터를 연결해서 새로운 소식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김호선 기자! (네! 프레스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만찬은 아직 계속되고 있겠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7시부터 시작된 만찬은 아직 진행중입니다.

만찬은 김영남 위원장의 만찬사와 노 대통령의 답사, 건배 제의가 이어지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만찬은 평양 시내에 자리잡은 목란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노무현 대통령 내외를 위해 마련한 자리인데요.

북한의 국화인 목란에서 이름을 딴 목란관은 국빈용 연회장으로 7년 전 김대중 대통령도 이 곳에서 식사를 대접받았습니다.

이번 만찬에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깜짝 등장하지 않을까하는 추측도 나왔지만 현재까지 공개된 화면에는 김 위원장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만찬이 끝나면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할 예정입니다.

현재 이곳 서울 프레스센터에는 전세계 2백여개 언론사 1천 2백여명의 기자들이 모여 시시각각 들어오는 소식을 신속하게 타전하고 있습니다. 

오늘(2일) 오후에는 프레스센터에 북한 인권 운동가인 독일인 의사 폴러첸 씨가 들어와서 이번 회담이 인권문제 제기가 없는 쇼라고 주장하며 1인 시위를 벌이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