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군사 분계선에 앞서 통일대교에 도착한 노 대통령은 차에서 잠시 내려 환송나온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김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노 대통령 내외는 오전 8시 40분쯤 파주시 문산읍 통일대교 남단에 도착했습니다.
시민 5백여 명이 태극기와 풍선을 흔들며 대통령 내외를 맞이했습니다.
부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차에서 내린 노 대통령은 환송나온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간단한 인사를 나눴습니다.
대통령 내외는 태극기를 든 남녀 아이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은 시민 2만 2천여 명이 적어 놓은 평화와 통일의 메시지를 직접 읽었습니다.
[노 대통령 : 모두 이렇게 정성을 모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시민 : 성공리에 마치고 잘 다녀오십시오.]
[시민 : 큰 성과를 이루고 오시리라 믿습니다.]
[노 대통령 : 최선을 다하고 오겠습니다.]
통일대교에 머문 대통령은 다시 차에 올라 북으로 향했습니다.
시민들은 풍물 놀이를 하면서, "잘 다녀오시라"고 입을 모아 환송했습니다.
[대통령 내외분! 잘 다녀오십시오!]
대통령은 달리는 차문을 내리고 손을 흔들며 환송 인파에 직접 답례를 하고는 통일대교를 건너 군사분계선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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