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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엔 군사분계선 없길…남북 정상에 바란다

<8뉴스>

<앵커>

이번 정상회담에는 각 분야 대표들이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참여해서 북측의 해당 분야와 별도의 협의를 벌이게 됩니다. 베이징 올림픽 응원열차를 보내는 방안, 남북 예술인들의 자유왕래 같은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강 기자입니다.

<기자>

[이세웅/예술의 전당 이사장 : 과거에는 남북 정상이 모이면 주로 정치, 경제문제에 국한됐는데 이번엔 각 분과별로 심도있는 의논을 하기로 됩니다.]

이런 취지에 맞춰 문화예술인들은 남북 예술인의 자유로운 왕래를 꿈꿉니다.

[조정래/작가 : 남쪽 작가들이 북쪽을 무대로 하고 싶을때 지금까지는 취재를 못했습니다. 그 무대가 되는데 대한 자유취재를 확보하는 것.]

[안숙선/국악인 : 서로 사랑하는 것, 이해해야되는 우리들이니까 사랑가를 불러볼까 합니다.]

베이징 올림픽 응원단을 열차 편으로 보내는 방안도 논의됩니다.

[이 철/한국철도공사 사장 : 베이징 응원 열차를 공동으로 운영한다면 그야말로 민족은 하나다 라는 것을 여실히 세계만방에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계기가 되기때문에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정상회담에 대한 국민들의 냉정한 시선을 감안해, 당장의 성과에 매달려서는 곤란하다는 지적도 수행단 안에서 나옵니다.

[한완상/적십자사 총재 : 급하게 도와주는 것 말고 중장기적 발전을 도모하는 경제적 공동체를 구성해서 중장기적 그 쪽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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