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30일) 경북 칠곡의 한 유원지에서 놀이용 카트 자동차 사고가 발생해서 8살 어린이가 크게 다쳤습니다.
대구에서 김용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오후 2시 반쯤 34살 구모 씨는 가족들과 함께 경북 칠곡에 있는 카트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8살된 아들을 조수석에 태운 채 커브길을 지나는 순간 다급한 비명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아들의 옷이 뒷바퀴에 말려들어가면서 오른쪽 팔이 절단되는 끔찍한 사고를 당한 것입니다.
조수석을 떠받치던 철제 파이프는 엿가락처럼 휘었고, 용접 부분 역시 맥없이 떨어져 나가 사고 당시의 참상을 말해줍니다.
안전장치라고 해봐야 고작 오토바이 헬맷과 조수석에 부착된 벨트가 전부였습니다.
[놀이용 자동차업주 : 단독 주행이고 외부에서 가하는 물리적 영향이 없다고 판단해 안전수칙 서약서를 받지 않았습니다.]
빠른 속도로 회전하는 뒷바퀴에는 보시는 것처럼 덮개와 같은 안전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는 지적입니다.
여기에다 자유업종으로 분류되면서 단속의 손길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경찰은 카트 경기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는 동시에 차량 결함이 있었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