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동물 모두 걸리는 공통전염병인 브루셀라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완 의원은 농림부와 질병관리본부 등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사람 브루셀라증 환자가 2002년 처음 확인된 이래 2003년 16명에서 지난해 215명으로 크게 늘었고 올 들어서도 8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브루셀라증 피해자는 주로 감염된 소와 접촉하는 축산농민, 도축장 종사자, 수의사 등이었습니다.
소 브루셀라병도 폭증하고 있어, 2002년 845마리에서 지난해 2만 5천 마리로 늘었고, 올 들어선 8천백 마리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소 살처분 처리에 대한 농가 보상비 지출도 크게 늘어 2005년부터 지난 7월까지 지출된 살처분 보상비가 3천백억 원, 살처분되거나 도태된 소는 모두 8만 6천 마리에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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