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통합신당 경선의 최대 분수령인 광주·전남 지역 경선에서 정동영 후보가 손학규, 이해찬 후보와의 표차를 더 크게 벌리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오늘(30일)은 부산·경남지역 경선이 실시됩니다.
양만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동영 후보는 어제 실시된 광주와 전남 경선에서 2만 6천65표, 46.7%를 득표해 2위 손학규 후보와 3위 이해찬 후보를 큰 차이로 제쳤습니다.
이로써 정동영 후보는 지금까지 6개 지역 경선에서 모두 3만 9천975표, 45.4%를 득표해 한층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됐습니다.
[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경선후보 : 이명박 후보를 상대로 정정당당하게 맞서라는 주문이자 준엄한 지상명령, 민심의 명령이라고 받아들입니다.]
2, 3위를 차지한 손학규, 이해찬 후보는 광주 전남 경선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면서 추격 의지를 다졌습니다.
[손학규/대통합민주신당 경선후보 : 민주개혁세력의 외연을 크게 확장하겠습니다. 민주당, 국민중심당, 문국현 신당과 다 함께 하겠습니다.]
[이해찬/대통합민주신당 경선후보 : 기대했던 만큼은 나오지 못했습니다만 더 분발해서 이제 내일부터 그야말로 본격적인 대추격의 드라마를 펼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부산과 경남에서 경선이 실시되는데 득표 추세가 계속될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다음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세 후보의 연고 지역인 전북과 경기 인천, 그리고 대전 충남에서 경선이 치러질 예정이어서 후보들의 총력전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어제 투표율이 광주 20.7%, 전남 24.3%에 불과해, 30% 이상을 기대했던 당 지도부를 곤혹스럽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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