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규 경제부총리는 28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패션산업의 인프라 구축 등 패션산업의 지식 기반화 전략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패션산업의 인프라 구축을 위한 방안으로 내년에 외교통상부와 문화관광부, 산업자원부, 중소기업청, 서울·부산·대구시 등으로 구성된 '패션산업 미래 지원단'을 발족하기로 했다.
패션산업 미래 지원단은 정례협의회 등을 통해 각 기관의 패션산업에 대한 지원정책과 추진 예정인 사업 등을 통합적으로 논의하고 정책 중복을 방지하는 한편 지원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내년부터 2012년까지 일괄적인 패션산업의 지식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패션지식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 패션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자체들이 서울 청담동 등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패션거리를 조성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패션의류 봉제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타당성 검토를 거쳐 봉제 특화지역을 단계적으로 확산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국산 브랜드의 글로벌화 촉진을 위해 내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형 사업모델 개발 시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범사업은 ▲한국형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사업모델 적용 시범기업 선정(3개) 및 초기 진출전략 수립 지원 ▲브랜드의 해외 런칭(진출) 및 사업모델의 시스템화 지원 등 3단계로 추진된다.
이와 함께 국산 브랜드 홍보를 위해 이탈리아와 프랑스, 미국, 일본 등 패션중심지에 주재한 공관의 주관으로 소규모 패션문화행사를 추진하고 '글로벌 패션포럼'을 만들어 국제 콘퍼런스로 발전을 유도하기로 했다.
정부는 기획과 컨버터, 디자인, 브랜드, 봉제, 프로모션, 마케팅 등 패션산업 분야 간 상생 협력 컨소시엄에 대한 지원규모를 올해 10억 원에서 내년에는 15억 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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