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범여권의 장외후보인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은 이번 대선에서 단독 후보를 고수할 것이며, 대통합민주신당 중심의 후보단일화는 절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오동헌 특파원입니다.
<기자>
대선 출마 선언후 첫 해외 방문지로 LA에 들른 문국현 후보는 이번 대선의 최대 이슈는 경제이고, 경제 전문가인 자신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싸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후보는 범여권의 대선 후보 단일화에 반대하지는 않지만, 대통합 민주 신당 중심의 후보 단일화는 절대 없을 것이라면서 단독 후보 고수 의사를 밝혔습니다.
[문국현 : 뭘 단일화를 어떻게 하라는 건지, 국민들은 양대 정당에 기대를 저버린 상태거든요. 그쪽 중심의 후보 단일화는 절대 없을 것이라는 것을 말씀 드립니다.]
문 후보는 또, 다음 달 말쯤 신당 창당 작업이 끝나면 정당간의 정치연합 등은 가능할 것으로 보지만 신당이 정책과 노선이 다른 기존 정치인들을 무차별적으로 받아들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후보는 햇볕 정책은 지지하지만 북한에 대한 일방적 지원에는 반대하고, 과거 청산 문제도 끝없이 과거를 추적하느라 미래로 한발짝도 나가지 못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문국현 후보는 세계 윤리 경영 지도자 대회 참석 등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내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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