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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다시보기] 일본산 청주의 매력에 흠뻑

퇴근 시간, 명동에 있는 한 일본식 주점.

2,30대 직장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술잔을 기울입니다.

이들이 마시는 술은 일명 사케로 불리는 일본 술, 일본산 청주입니다.

[서철주/서울시 마장동 : 맛이 가벼우면서 가격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고, 요즘 유행이니까.]

일본산 청주는 지난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입되기 시작해 올 상반기에는 지난 해 상반기에 비해 물량은 68%, 금액은 33% 증가했습니다.

일본산 청주를 찾는 젊은 층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최근에는 와인처럼 청주를 저장하는 별도의 시설을 갖추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갖춘 업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조계호/사케바 총지배인 : 사케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난 반면, 사케바가 없어서 그런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

일본 술을 찾는 주고객은 20-30대의 젊은 직장인들입니다.

알코올 도수가 와인과 비슷한 15도 안팎으로 낮은 편이면서 고급스러운 이미지도 있지만 와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제품이 많다는 것이 강점입니다.

여기에다 일본 문화에 대한 관심이 젊은 층에 확산되고 있는 것도 주된 이유 중 하나입니다.

[박미혜/서울시 장안동 : 일본 음식이나 일본 술 같은 게 있어서 일본을 좀 더 가깝게 느껴져서 자주 찾는 것 같아요.]

그러나 엄연히 청주나 약주 같은 우리 술이 있는 상황에서 젊은이들이 일본 술만을 선호하는 것은 한 번 생각해 봐야 할 문제임에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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