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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끝나자마자 비…비 그친 뒤 쌀쌀해진다

모레 아침 최저기온(℃) 설악산 5, 대관령 8, 철원 12, 춘천 13

<8뉴스>

<앵커>

추석연휴가 끝나자마자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오늘(27일) 밤새 이어진 뒤에 내일 오전에 갤 것으로 보이는데,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많이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지금 비가 내리는 곳은 서울 등 중부지방입니다.

밤에는 남부지방에도 비가 오기 시작해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강우량은 많지 않겠지만 중부지방 곳곳에서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그친 뒤 내일 저녁부터는 기온이 크게 내려갈 전망입니다.

[전준모/기상청 통보관 : 이번 비가 그치고 나면 대륙으로부터 찬 성질을 가진 공기가 우리나라 쪽으로 이동해 오면서 요즘보다는 아침·저녁으로 다소 쌀쌀한 날씨가 될 전망입니다.]

토요일인 모레는 설악산의 기온이 5도, 대관령 8도, 철원은 12도까지 떨어지면서 쌀쌀한 아침을 맞겠습니다.

예년보다 늦은 지난 주말 설악산 대청봉에서 시작된 올 단풍은 이번 주말 설악산 정상 주변을 물들인 뒤 빠르게 남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교차도 10도 안팎으로 커지면서 환절기 질환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상화/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날씨가 쌀쌀해질 때에는 혈압이 높으신 분이나 연세드신 분들이 온도 변화에 취약하시기 때문에 중풍이나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증가합니다. 따라서 겉옷을 준비하는 등 보온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일요일인 30일부터 예년 기온보다 조금 높은 따뜻한 날씨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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