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아 씨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 서부지검은 신 씨가 지난 2005년 성곡미술관 재직 당시, 미술품을 빼돌린 혐의를 추가로 잡았습니다.
신 씨는 지난 2005년 성곡미술관에서 기획예산처에 인도할 계획이던 그림 4점을 가져가, 3점만 전해주고 한 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있었기 때문에 검찰은 신 씨가 그림을 빼돌리는 과정에 변 전 실장이 개입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변 전 실장이 개입한 정황이 포착되면 변 전실장에게도 혐의를 추가해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신정아 씨에 대한 새로운 혐의가 드러남에 따라, 당초 검찰이 27일 계획됐던 구속영장 청구는 조금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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