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잘 보내셨습니까?
모두 한가위 둥근 보름달 만큼이나 행복이 가득한 명절을 보내셨다고 믿고 싶은데요. 연휴기간 날씨는 전반에 비가 오기는 했어도 귀성길에 막대한 불편을 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성묘길에 나선 분들은 하나 같이 날씨를 걱정하곤 했는데요. 요즘 날씨가 전에 늘 경험했던 날씨가 아니어서 앞으로가 더 걱정이라는 말씀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추석날 날이 갠것은 좋았는데 기온이 크게 올라 볕이 매우 뜨겁게 느껴졌거든요. 찬 공기를 걱정해야 하는 시절에 더위 걱정을 하고 있으니 참 별나다는 느낌이 더 강해졌다는 생각입니다.
" 목요일 밤 전국에 비 "
연휴가 끝나자 마자 중부지방은 비소식으로 출발했습니다. 특히 서울과 경기,강원 북부지방에는 제법 많은 비가 왔는데요. 비가 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선선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비를 뿌린 구름은 오늘밤(27일)사이 점차 남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여 비가 오는 지역도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5~30mm, 중부 천둥.번개.돌풍 조심 "
예상강우량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적게는 5mm에서 많게는 30mm가량입니다. 그렇게 많다고는 할 수 없는 비의 양인데요.
비구름이 북쪽에서 생긴 것이어서 수증기의 양이 많지 않아 내리는 비의 양도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비가 조용하게 내리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부지방에서는 천둥,번개가 치고 돌풍이 불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 비 그친 후 기온 뚝 "
비구름이 남쪽으로 이동하는 이유는 북쪽에서 찬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찬공기가 북쪽에서부터 비구름을 몰아내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걱이죠.
이 때문에 비구름이 물러간 뒤에는 우리나라에 북쪽의 찬공기가 자리를 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만큼 기온은 낮아지겠지요.
낮기온도 낮기온이지만 아침기온이 더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토요일에는 중부 내륙과 산간의 기온이 대부분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등 대도시의 기온도 15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선선한 느낌이 강하겠는데요. 갑자기 떨어지는 기온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 더 자세한 날씨 정보는 SBS 날씨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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