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핵 거래설' 암초 속 '6자회담' 오늘 개막

6자회담 앞서 어젯밤 북미 양자회담

<앵커>

북핵 6자 회담이 오늘(27일) 베이징에서  개막됩니다. 그런데 최근 북한과 시리아의 핵 거래설이 불거지고 부시 대통령의 잔혹한 정권 발언으로 분위기가 그렇게 마냥 좋지만은 않다는 분석입니다.

베이징에서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시작되는 6자 회담에 앞서, 어젯밤 북한과 미국이 양자 회담을 가졌습니다.

양측은 어제(26일) 회담에서 이번 6자 회담의 최대 의제인 북핵 불능화와 핵프로그램 신고 일정을 폭넓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은 회담이 끝난 뒤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김계관/북한 6자회담 수석대표 : 6자회담에서 어떻게든 결과물을 만들어내 여러분이 낙심하지 않도록 하자는데 의견의 일치를 봤습니다.]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도 회담 이후 올해 연말까지 북핵 불능화와 신고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6자 회담 전망이 마냥 밝지만은 않습니다.

특히 최근 불거진 북한과 시리아 사이의 핵확산 의혹 문제를 놓고 북미 간 신경전이 계속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미 미국은 이번 6자 회담에서 이 문제를 집중 거론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크리스토퍼 힐/미국 6자회담 수석대표 : 핵확산 이슈는 그동안 6자회담의 의제였고 앞으로 그럴 것이다.]

6자 회담 참가국들은 오늘 오후 4시 전체회의를 시작해 오는 30일까지 회담을 마무리할 계획이지만 회담이 연장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