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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여성 출가자 수 몇년새 급격히 감소

불교계 최대 종단인 조계종의 여성 출가자 수가 최근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계종 교육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제33기 행자교육원을 수료한 여성 행자는 45명으로 남성 행자 119명의 3분의 1 수준입니다.

지난 3월 수료한 64명을 합치면 올해 조계종을 통해 출가한 여성은 모두 109명입니다.

외환위기가 닥쳤던 1997년 출가한 여성은 183명, 2000년 231명, 2001년 221명 등 2001년까지는 여성 출가자 수가 남성과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2002년 여성 출가자는 169명, 2003년 157명, 2004년 150명, 2005년 143명, 2006년 134명으로 계속 감소했습니다.

이런 결과에 대해 조계종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이같은 추세는 사회 전반에서 여성의 권리와 경제력이 커지면서 출가의 계기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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